그랜드세이코 베이비! SARX055

그랜드세이코를 보던 중에 너무 과한 것 같아서 훌륭한 마감에 세이코의 자라츠 연마까지.. 이 모든 것이 가능한 100만원대 시계가 있는 것을 알고 서둘러 주문했습니다.

일본 내수용이라 대부분 직구로 언제 올줄 모르는 쇼핑몰이 많은 상황. 하지만 트랜드메카에 1개가 있는 것을 알고 서둘러 주문했습니다. 물론 최저가는 아니지만 AS도 국내에서 가능하니 다행이었죠.

1. 마감

세이코 SARX055보다 저렴할 수는 있어도 이 시계를 뛰어넘는 마감은 없습니다. 물론 1000만원대로 넘어가는 스위스제나 그랜드 세이코로 갈 것이 아니라면 오토매틱의 재미를 즐기고 훌륭한 마감에 하루 종일 봐도 즐거운 그런 제품입니다.

2. 가격

물론 세이코 마크 달고 나온 제품 치고 비쌉니다. 다른 프레사지 제품들이 50만원 전후인 상황에서 100만원대 프레사지는 과한듯 합니다. 그러나 이 제품의 마감은 그랜드 세이코 수준으로 봐도 될 정도로 훌륭합니다.

3. 스위스 vs 일본

훌륭한 마감과 가격을 보면 스위스제 제품과 비교를 안할 수 없습니다. 세이코 사브 시리즈 프레사지를 겨냥한듯한 모델이 티쏘 젠틀맨 시리즈 입니다. 물론 무브먼트 성능이나 AS를 생각하면 젠틀맨도 좋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보면 실리콘 무브먼트를 장착한 제품은 이제품과 비교하면 가격이 결코 싸지 않으며. 마감을 보면 SARX055의 승입니다.

결론

그랜드 세이코는 부담스럽고 여러가지 시계를 사기보단 나름 좋은 마감의 하나를 고르고 싶으시다면 이제품을 추천드립니다. 절대 실망하지 않으실거에요.